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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K & TABLE 382

늦은 오후 전화가 울렸다. 앞뒤없이 밀양으로 와주실 수 있냐는 한마디에 크게 물어보지 않고 밀양으로 향했고 공사 중인 현장에 도착을 했다. 당시 건물 아래 기초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고 우리는 그곳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첫번째 미팅에서 뭘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었고 에프에서는 네이밍부터 브랜딩 그래픽 디자인까지 전반적인 모든 부분들을 제공 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프로젝트 진행을 약속하고 우리는 한참동안 그 주변을 걸어 다녔다.


클라이언트
WOK&TABLE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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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시안

중식 레스토랑과 카페의 이름을 정하는 것

지하와 1층은 카페, 2층은 중식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두가지를 하나로 묶는 통합 네이밍이 필요했다. 물론 통합 네이밍에서 두가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개별 네이밍 또한 필요하였는데 이 모든 것이 연계성이 있기를 바랬다. WOK은 중식 요리시 쓰이는 커다란 후라이팬을 뜻한다. 중식을 대표하는 조리기구라 할 수 있는데 발음상 세련됨이 있어 카페와도 연계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다. 카페는 커피, 원두, 케익 등 제공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제공되는 것이 모두 한 테이블 위에 놓인다는 의미와 방문하시는 분들이 이 테이블에서 편히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하게 되었다. 물론 시안을 제시하자마자 그자리에서 바로 선택되었다. 382는 본 건물의 번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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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이덴티티 A Cut

끝 없이 순환하는 계단

중식 레스토랑과 카페를 하나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을 오랜시간 고민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연결 접점을 확인 할 수 없었기에 생각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다. 건물의 구조와 이어짐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거기서 떠오른 것이 계단이다. 이 건물의 중심은 무엇일까? 결국 계단이었다. 레스토랑과 카페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 우리는 계단에서 심볼을 도출하였는데 계단이 ‘선순환’을 통해 끊김없이 이어지길 바라는 기대를 담아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심볼화 하였다.

Relativity
July 1953
Woodcut
28.2x29.4cm

착시 예술의 대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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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면 커팅 시트
각 요소별 브랜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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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시스템

간판 작업을 진행하면서 계단 부분의 입구 쪽을 강조하고 싶었다. 건물의 아름다운 마감과 외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다만 심플하지만 명확하여 가독성이 높은 디자인을 추구하였고 낮 혹은 밤에도 높은 시안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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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플래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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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WOK의 셰프복
TABLE의 바리스타 유니폼


셰프복과 명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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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보드와 메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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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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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표지판
수제 시럽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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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ent
WOK & TABLE 382


Creative Direction & Design
에프 스튜디오

Brand Naming & Brand Visual Identity
에프 스튜디오


Interior & Exterior Design
D&M Design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