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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D CITY & MONSTER 231

아시아드시티를 리뉴얼함과 동시에 아시아드시티 내 다이닝펍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존 아시아드시티의 전면 파사드에 들어가는 사인 계획과 그에 따른 디자인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부산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컨셉의 다이닝펍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 초기부터 에프스튜디오가 참여하였는데 컨셉/네이밍/메뉴 계획 및 컨설팅/브랜딩/그래픽디자인/포토그래피/마케팅 등 시설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디렉팅 및 디자인 진행하였습니다. 긴 공사기간과 협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럽게 완료되었습니다.

총 120m의 거대한 간판

아시아드시티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한쪽 파사드 전체를 사용할 만큼 규모있는 곳입니다. 그 규모에 비례해 간판 또한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간판 중 가장 거대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요구는 아주 심플했는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무조건 잘 보일 것’이었습니다. 이 심플한 요구는 생각보다 실행하기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곳곳의 가로수와 진입로의 경사 등 굉장히 많은 난제가 있었기 때문인데 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각도에서 간판을 바라보며 시뮬레이팅을 하였고 가장 최적의 위치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간판 제작 비용이었는데 120m의 거대한 간판이기 때문에 기존의 간판을 버리고 완전히 새롭게 제작할 수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간판의 글자로 채널 가공된 부분들은 모두 재활용하면서 새롭게 리뉴얼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기존의 것을 사용하면서 완전히 다른 느낌을 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CLIENT : ASIADCITY


기존의 노후화된 간판 디자인 및 전면 파사드
현재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간판 계획 및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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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파사드에 들어가는 간판 계획 및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하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습니다.
다만 가독성 및 시안성에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다.

디자인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

간판과 휘장, 안내 사인 등 많은 부분에 적용이 되는 프로젝트였기에 모든 디자인을 일관성있게 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시설의 외장과 어울리도록 되도록 담담한 느낌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컬러는 모두 블랙으로 통일하였고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되어 제작비를 절감하였으며 그럼에도 정렬과 통일감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디자인을 하며 디자인이 안 된 듯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였는데 제작 이후 우리의 판단이 현명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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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간판 및 안내 사인, 돌출 간판, 기둥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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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휘장 디자인
영문과 국문의 느낌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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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 231

몬스터는 기획 초기부터 에프가 참여한 프로젝트입니다. 시설 부분을 제외한 모든 것들(서비스 방식까지) 디렉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분위기, 음식, 타겟, 마케팅, 디자인, 브랜드..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맞아 들어가야 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초기 작업부터 신경을 썼습니다.  

몬스터 네이밍

최초의 가칭은 ‘카카오파크’였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음식을 먹고 즐기기 위한 클라이언트의 바램을 담아 ‘파크’라는 이름을 정했는데 오픈을 한달 앞두고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카카오’파크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고민을 시작하였고 조금 더 강열하고 느낌있는 이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 우리는 클라이언트에게 대형 메뉴를 제안하였고 그렇다면 대형 메뉴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름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몇가지 네이밍을 제안을 하였는데 모든 관계자의 만장일치로 ‘몬스터’가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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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제안
비스트와 몬스터 둘의 비율이 높았으나
최종 만장일치로 몬스터가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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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상표 등록 : 231

특허청을 검색한 결과 ‘몬스터라는 이름이 상표로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몬스터를 포기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몬스터에 숫자를 넣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수비학적 내용을 담을 숫자 ‘231’을 제안하였습니다. 231은 쉽고 읽기 편하며 좋은 의미를 담고 있었기에 다른 이의 없이 바로 확정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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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학으로 풀어본 231의 의미

몬스터 231의 브랜드 비주얼 디자인

몬스터라는 이름이 확정나기 이전 몬스터라는 이름을 떠올렸을 때부터 몬스터 캐릭터를 디자인하여 심볼에 적용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몬스터에는 실제로 ‘몬스터’가 있기를 바랬고 우리는 그 몬스터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디자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몬스터 초기 스케치인데 눈부분이 더 귀여웠으면? 혹은 좀 더 친근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수정 되었습니다. 또한 입구에 포토존을 설치하자는 의견을 반영하여 1.5미터 정도 크기의 실제 조형물로 제작 되었는데 원래 그 앞을 지나가면 불이 켜지는 형태로 제작되었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배꼽을 누르면 눈에 불이 켜지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오픈 당일, 몬스터와 고객이 함께 찍은 사진이 SNS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Sketch

몬스터 초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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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캐릭터 및 심볼 확정
심볼은 엠블럼 형태의 원형으로 제작되었고
로고타입만 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캐릭터는 모, 무, 마 세마리의 몬스터로 확정되었습니다.

휘장, 내부 그래픽에 활용 될 수 있도록 보조 엠블럼(우측)
또한 디자인되어 내 외부 다양하게 활용되었습니다.


몬스터 제작 중
사진 D&M Design Team 제공


몬스터 설치 및 설치 과정
포토존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하고 있습니다.


몬스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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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그래픽 디자인

화려한 내부에 럭셔리 빈티지를 추구하고자한 D&M Design 김은정 대표는 우리에게 내부 그래픽 디자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카페와 다이닝, 펍에 어울릴 만한 문구들과 좋은 글들을 선별하였고 그것을 각 기둥과 유리, 벽면, 어닝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 화려하지만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빈티지의 편안함을 전하고 싶었고 복고 이미지를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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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입 유리 외관에 시트커팅
내부 기둥 내 스텐실
기둥 스텐실 디자인


스텐실 및 커팅시트 적용

유니폼 선택

수제 맥주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기에 유니폼 또한 브루잉 느낌이 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여러가지 점프 수트들을 확인하였습니다. 조금 더 좋은 유니폼을 구하기 위해 국제 시장 의류상가를 모두 뒤지고 또 뒤졌습니다. 그 중에 형태가 좋은 수트 몇가지를 구매하였고 사용성과 통기성 움직임 등을 직접 입어보고 골랐습니다. 유니폼 확정을 위해 클라이언트와의 미팅때 직접 입고 브리핑을 진행하였습니다.

메뉴, 메뉴 보드 디자인

손으로 정성들여 만든 초크 보드 형태로 제작되었고 글자 크기와 배열 가독성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제 크기로 출력을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제작업체측에서 칠판이라고 생각하여 바탕이 녹색으로 제작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이제 다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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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직원용 점프수트 유니폼

menu

포토그래피 / Food & Interior

마케팅 및 디자인 활용을 위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메뉴와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사진 촬영을 에프스튜디오에서 직접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메뉴의 경우 테스트를 많이 거치기 때문에 현재는 변동이 많이 된 상태입니다.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촬영은 시설이 마무리되고 오픈되기까지 시간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3시간 정도만에 촬영을 마무리하였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습니다.


몬스터의 정규 메뉴 – Photography

몬스터 다운 마케팅 활동

몬스터를 오픈하면서 마케팅은 이미 2달 전부터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마케팅은 거의 준비하지 않았고 페이스북 광고에 집중하였습니다. 2달 전부터 페이지 개설 후 천천히 관리를 진행하였고 오픈 3일전 촬영 된 사진과 디자인을 활용하여 SNS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광고 집행 3일만에 부산에 거주하는 페이스북 이용자 30만명에게 도달하였습니다. 이때 ‘부산은 뜨겁게 논다’라는 카피가 주효하였는데 오픈 당일 광장 전체에 웨이팅이 줄을 섰습니다. 맥주 기계 4대를 배치하였는데 오픈 하루 만에 맥주기계 2대가 터졌습니다. 이후 4번에 걸쳐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였는데 총 60만명에게 도달되었고 역대 전무후무한 페이스북 광고 사례를 남겼습니다.


페이스북 종합 광고 컨텐츠
3일만에 30만명에게 도달하였고
그중 개인 공유를 통해 15만명에게 유기적 도달되었습니다.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siadmonster/

marketing

오픈 – 일주일동안의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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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ner
아시아드시티


Creative Direction & Design
에프 스튜디오

Brand Naming & Brand Visual Identity
에프 스튜디오

Maketing
에프 스튜디오


Concept Direction
D&M Design Team

Interior & Exterior Design
D&M Design Team


Interior & Exterior Photography
에프 스튜디오

Food Photography
에프 스튜디오